2025년 최신 고철시세표 및 비철 금속 가격: 고물상에서 최고가 받는 법

고철 시세, 왜 매일 달라질까요? 판매 전 필독

2025년 최신 고철시세표 및 비철 금속 가격: 고물상에서 최고가 받는 법
2025년 최신 고철시세표 및 비철 금속 가격: 고물상에서 최고가 받는 법

집이나 공장, 현장에서 나온 고철을 처분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것이 바로 ‘오늘의 고철 시세’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업체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고, 어제와 오늘의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고철 가격은 단순히 동네 고물상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 원자재 시장의 변동, 환율, 국내 제강사의 재고 상황 등 거시적인 경제 요인에 따라 매일 춤을 춥니다. 특히 LME(런던금속거래소)의 시세 변동은 국내 매입가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대량의 고철을 처분해야 한다면 무작정 가까운 곳에 가기보다는 현재 시세 흐름이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를 파악하고, 내 고철의 ‘등급’을 정확히 아는 것이 손해를 보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철의 종류별 등급 구분과 대략적인 시세 형성 기준, 그리고 제값을 받기 위한 실전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내 고철의 등급은? 생철, 중량, 경량 완벽 구분

2025년 최신 고철시세표 및 비철 금속 가격: 고물상에서 최고가 받는 법

고철이라고 다 같은 가격인 것은 아닙니다. 철 스크랩은 두께, 밀도, 불순물 포함 여부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뉩니다. 내가 가진 고철이 어디에 속하는지 미리 분류해 두면 단가 협상에서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1. 생철 (High Grade)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상태의 철판이나 짜투리 철을 말합니다. 주로 프레스 공장에서 찍어내고 남은 부산물 등이 해당되며, 페인트나 도금이 되어 있지 않고 녹이 슬지 않은 상태가 많습니다. 제강사 입장에서 재활용 효율이 가장 좋기 때문에 가장 높은 단가가 책정됩니다.

2. 중량 (Heavy Scrap)

말 그대로 무거운 철입니다. H빔, 철근, 두꺼운 파이프, 기계 부품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부피 대비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운송 효율이 좋고, 생철 다음으로 높은 가격을 받습니다. 보통 두께 6mm 이상을 A등급으로 쳐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경량 (Light Scrap)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보는 얇은 철판류입니다. 샌드위치 판넬, 사무용 집기, 얇은 깡통, 자전거 프레임 등이 해당됩니다. 부피는 크지만 무게가 가볍고, 불순물(플라스틱, 고무 등)이 섞여 있을 확률이 높아 고철 중에서는 가장 낮은 단가로 매입됩니다.

돈이 되는 ‘비철 금속’ 종류와 특징

일반 고철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 바로 비철 금속입니다. 자석에 붙지 않는 금속들이 대부분이며, kg당 단가가 고철의 몇 배에서 몇십 배에 달하기도 합니다. 실수로 고철 속에 섞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구리 (Copper): 비철 중의 제왕입니다. 전선(폐전선), 에어컨 배관, 모터 내부 코일 등이 해당됩니다. 순도에 따라 A동(꽈배기동), 상동, 파동 등으로 나뉘며 붉은 빛이 선명할수록 비쌉니다.
  • 황동 (Brass): 흔히 ‘신주’라고 불립니다. 수도꼭지, 밸브, 열쇠 등에 많이 쓰입니다. 노란 빛을 띠며 구리 다음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 스테인리스 (Stainless): 주방 용기, 물탱크, 배관 등에 쓰입니다. 자석에 붙지 않는 ‘304’ 재질이 대표적이며, 자석에 붙는 ‘400’ 계열은 고철 가격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이므로 구분이 필요합니다.
  • 알루미늄 (Aluminum): 샷시, 캔, 자동차 휠, 라디에이터 등에 쓰입니다. 가볍고 재활용성이 좋습니다. 샷시의 경우 플라스틱이나 유리를 제거해야 제값을 받습니다.

[참고용] 2024-2025 평균 고철 및 비철 시세표

2025년 최신 고철시세표 및 비철 금속 가격: 고물상에서 최고가 받는 법

아래 표는 시장의 평균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예시입니다. 실제 매입가는 지역, 물량, 그날의 LME 시세, 업체의 마진율에 따라 반드시 달라지므로 방문 전 전화 문의가 필수입니다. (단위: 원/kg)

품목 등급/종류 대략적 시세 범위 비고
고철 (Iron) 생철 (A등급) 400 ~ 500원 오염 없는 순수 철
중량 (A/B) 350 ~ 450원 H빔, 철근, 기계철
경량 (생활고철) 250 ~ 350원 얇은 철판, 캔류
비철 (Non-ferrous) 구리 (A동) 9,000 ~ 11,000원 피복 벗긴 순수 구리선
황동 (신주) 5,500 ~ 6,500원 수전 금구류 등
스테인리스 (304) 1,300 ~ 1,600원 자석에 안 붙는 종류
알루미늄 (샷시) 1,400 ~ 1,800원 이물질 제거 기준

※ 위 가격은 소매(고물상 매입) 기준 추정치이며, 톤 단위 대량 거래 시 단가는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물상 사장님이 알려주는 ‘제값 받는 3가지 팁’

같은 물건이라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정산 금액이 달라집니다.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을 공개합니다.

1. 철저한 분리 배출 (작업비 절감)

고철과 비철이 섞여 있거나, 고철과 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업체는 이를 다시 분류해야 하는 인건비를 감안하여 매입가를 낮춥니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 샷시에 유리가 그대로 붙어있다면 ‘작업철’로 분류되어 가격이 대폭 깎입니다. 가능한 한 이물질을 제거하고 종류별로 마대자루에 담아 가세요.

2. 물량 모아서 한방에 (운송비 절약)

100kg 미만의 소량은 고물상 입장에서 인건비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 단가를 후려칠 수밖에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1톤 트럭 한 차 분량을 만들거나, 적어도 500kg 이상 모아서 처분하는 것이 협상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5톤 이상의 대량 물량은 업체에서 집게차를 보내주기도 하며 단가도 도매급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3. 여러 군데 견적 비교 (발품 팔기)

동네마다 시세가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비철(구리 등)은 단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최소 3군데 이상의 업체에 전화를 걸어 \”구리 A동 100kg 정도 있는데 단가 얼마까지 주시나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정확한 품목과 대략적인 무게를 말해야 정확한 견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감량(Deduction)’에 속지 마세요

고철 거래에서 가장 분쟁이 많은 부분이 바로 ‘감량(빵)’입니다. 이는 고철에 묻은 흙, 수분, 기름, 녹, 혹은 섞여 있는 비금속 물질의 무게를 추정하여 총 중량에서 제외하는 관행입니다.

예를 들어, 1,000kg을 실어 갔는데 업체에서 \”불순물이 많으니 10% 감량하겠습니다\”라고 하면 900kg 값만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정당한 경우도 있지만, 악덕 업체의 경우 과도하게 감량을 잡기도 합니다.

  • 계량대에 올라갈 때 내 차의 공차중량(짐을 싣지 않았을 때 무게)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이물질 혼입이 많다고 주장하면, 현장에서 직접 확인시켜 달라고 요구하세요.
  • 가능하면 깨끗한 상태로 가져가서 감량의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고철 판매가 처음인 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았습니다.

Q.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도 고철로 쳐주나요?

A. 네, 고철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전제품은 플라스틱 비율이 높기 때문에 순수 고철 중량(생철/중량) 가격보다는 낮은 ‘폐가전 단가’나 ‘경량’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자체의 무상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이득일 수도 있으니 비교해 보세요.

Q. 소량인데 직접 방문 수거도 해주나요?

A. 보통 1톤 트럭 한 차 분량이 되지 않으면 방문 수거는 어렵습니다. 방문 시 인건비와 기름값이 들기 때문입니다. 소량은 직접 차에 싣고 인근 자원(고물상)으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Q. 폐전선은 껍질을 까서 가져가는 게 좋나요?

A. 네, 확실히 좋습니다. 피복이 있는 상태는 ‘잡선’으로 취급되어 구리 함유율(수율)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지만, 피복을 벗겨 순수 구리만 가져가면 A동 가격을 받을 수 있어 가격 차이가 2~3배까지 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탈피 작업을 추천합니다.

Q. 시세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A. ‘다이렉트 스크랩’ 같은 온라인 시세 제공 사이트나 관련 커뮤니티 앱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정확한 건 당일 아침 인근 업체에 전화하는 것입니다.

결론: 고철은 아는 만큼 돈이 됩니다

고철 처리는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 아니라, 자원을 순환시키고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 활동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분리 배출’, ‘물량 확보’, ‘시세 확인’ 이 세 가지만 기억하셔도 남들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거래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창고에 쌓여있는 고철이 있다면,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내고 종류별로 분류부터 시작해 보세요. 작은 수고가 생각보다 큰 용돈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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